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10억원대로 크게 줄인 가운데 오는 6일 코스닥지수편입을 앞둔 강원랜드에 대한 선취매에 몰두했다. 4일 외국인은 강원랜드과 KTF를 각각 148억원과 25억원 순매수했다. LG텔레콤, 국민카드 등의 순매수 규모는 10억원 미만으로 미미했다. 한편 삼영열기, 우주통신, 엔씨소프트, 기업은행 등의 물량은 줄였다. 기관은 사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간 가운데 KTF, 씨엔씨엔터, 씨오텍, 기업은행, 액토즈소프트, LG텔레콤 등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이 사들인 종목은 삼영열기, 한국토지신탁, 휴맥스 등으로 소폭에 그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