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이 4일부터 연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신한 장기증권저축'을 신한은행과 공동 판매한다. 연말 정산시 세액공제를 위해 증권저축에 들고자 하는 근로자 및 자영업자는 신한증권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국 신한은행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신한 장기증권저축에 가입한 고객은 신한증권의 HTS easystock FX를 이용해 은행통장에서 증권저축계좌로 가입금액을 이체시킨 후 주식을 매매할 수 있으며 사이버 이체가 어려운 경우 유선상으로도 손쉽게 이체처리를 할 수 있다. 또, 이체된 자금으로 증권저축계좌에서 주식매매를 한 이후 만기 도래시 다시 증권저축계좌의 자금을 은행통장으로 이체해 출금할 수 있다. 신한증권은 이달 들어 지주회사 출범 이후 자회사간 교차판매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영업전략을 세워놓고 단계적으로 이같은 전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3일 신한은행과 선물옵션계좌 개설을 제휴하고, 4일 유관 상품 공동판매체제를 가동한 것.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