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최근 조달청에서 실시한 경찰청 무인 교통감시장치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6개월간 충북, 충남, 제주 지역 177개소에 무인단속시스템 구축 및 지역센터를 증설하는 것. 각종 위반 차량 적발에서부터 고지서 발송까지의 과정이 전자동으로 처리되는 것이 특징. 김홍기 이사는 "이번 사업 수주로 유지보수 수행 및 연관 프로젝트 수주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리한 거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현대정보는 지난 89년부터 지문인식솔루션을 경찰청에 공급해왔으며 최근 '수사자료표 전산화시스템'에 이어 이번 수주로 경찰청 프로젝트 선도 업체의 입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자평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