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을 잇는 여행전문포털이 등장했다. 조이트립(대표 이경훈·www.joytrip.com)은 최근 중국 최대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CITS)과 한·중·일 통합여행사업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의 대형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주주겸 파트너로 대거 참여한 조이트립은 월드컵대회 직전인 내년 4월 초부터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경훈 사장은 "중국 베이징에 아시아본부를 설치해 운영중"이라며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대형여행사들과의 연계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조이트립은 앞으로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국제적 여행포털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