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륭텔레시스(대표 이동욱)는 한국통신과 함께 중국에 3년동안 1백60만 회선의 IP-DSLAM 장비를 수출키로 중국 통신업체 타이팽과 양해각서(MOU)를 5일 체결했다. IP-DSLAM은 초고속 인터넷망인 ADSL(디지털가입자망)을 가능케 하는 전화국용 장비다. 이 대표는 "1회선의 IP-DSLAM 가격이 1백∼1백50달러 수준으로 내년에만 1천만∼1천5백만달러의 수출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02)2194-1539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