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학생부 성적을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서울대 학내 벤처기업인 '아이틴'이 개발한 '학생부 자동산출 서비스'가 바로 그것. 학생부는 고교 3년 동안의 과목별 석차와 출결상황, 봉사활동 점수 등 학생 개개인의 입시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대학과 계열마다 산출방식이 달라 그동안 수험생들이 직접 계산하느라 번거로움이 많았다. 이 서비스는 아이틴이 운영하는 대학입학 정보사이트인 '홍당무(www.hongdangmu.net)'와 '네이버(www.naver.com)' '하이홈(www.hihome.com)' 등을 통해 4천∼6천원으로 유료서비스된다. 현재 전국 1백70여개 4년제 대학의 학생부 산출방식을 모두 저장해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전문대용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02)886-6871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