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바닥론을 재료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다. 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2%포인트 오른 연5.8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상승한 연7.11%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21포인트 떨어진 101.12였다. 다음주에 예정된 미국 FOMC(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에 비해 0.4% 떨어지는 등 호재성 재료가 있었지만 붉게 물든 주식전광판에 모두 묻힌 하루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