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신승남 검찰총장이 5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을 거부하자 이날 오후 신 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나라당은 6일 탄핵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뒤 8일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를 '저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한 데다 자민련도 반대할 가능성이 높아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자민련은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입장을 정리한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