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달러, 美 서비스업 호전 바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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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소폭 올랐다.
5일 달러/엔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02엔 오른 124.15엔을 늦은 오후 기록했다. 한때 124.52엔까지 상승하며 4개월중 최고치에 도달하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4센트 하락한 88.77센트를 가리켰다.
이날 발표된 전미 구매관리자협회(NAPM)의 11월 서비스업지수는 51.3을 기록했다. 전달의 40.6은 물론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이 전망했던 43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3일 발표된 NAPM 제조업지수는 전달보다 크게 상승했지만 아직 50 이하인 45.5에 머물렀다.
서비스업지수의 큰 폭 상승으로 증시는 강세를 보여 다우지수가 10,000선을, 나스닥지수는 2,000선을 돌파했다.
채권 시장에서 국채 금리도 크게 뛰어 2년물의 경우 5년중 최대폭인 0.26%포인트가 올라 3.06%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