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솔루션 업체인 이코인(대표 김대욱)은 온라인게임 업체 북마크(대표 박성찬)와 업무제휴를 맺고 북마크가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삼국지 온라인' 게임의 전자화폐를 중국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코인은 북마크에 전자결제 솔루션인 EMPS(Ecoin Micro Payment System)와 선불식 이코인 전자화폐를 공급해 중국 게이머들이 사용 요금을 인터넷을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국지 온라인' 게임을 결제할 수 있는 전자화폐는 20위안(약 3천원)권 3만장이다. 김대욱 사장은 "일본에 이어 중국에도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글로벌 전략을 통한 이코인의 수익성이 한결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