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제약등 17社 10일 등록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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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위원회는 삼천리제약 등 17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등록예비심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내년 1∼2월중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를 거쳐 2∼3월에 등록될 예정이다.
예심 대상기업중 희망공모가가 가장 높은 기업은 에이에스이로 액면가 5천원으로 환산할 때 5만∼7만원에 이른다.
RF제너레이터를 생산하며 상반기 47억원의 매출과 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김성천 대표 등 3명이 지분 88.9%를 갖고 있다.
또 만화잡지 발행업체인 대원씨아이도 5만1천∼6만4천원(액면 5천원 기준)으로 공모가가 높다.
상반기 1백74억원의 매출과 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분은 정욱씨 등 8명이 71.3%,우리기술투자와 대한투신운용 등이 각각 6.4%씩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물성항병원약품 개발업체인 씨티씨바이오,금융 시스템통합(SI) 업체인 아이씨엠 등도 공모 예정가가 4만원(액면 5천원 기준)을 웃돌고 있다.
외형 기준으로는 AIDS치료제 제조업체인 삼천리제약이 가장 크다.
상반기 2백75억원의 매출과 매출액 대비 21.4%인 5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공모 예정가는 3만∼3만8천원.유상덕씨 등 7명이 지분 1백%를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달 재심의 판정을 받은 한국기업평가도 이번 심사대상에 올랐다.
자본금이 1백64억원으로 이번 심사 대상중 가장 크며 공모 예정가는 1만3천∼1만7천원.지분율은 한국산업은행 등 2개사 18%,KTB네트워크 등 3개사 12.4%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이날 플랜트형 공조시스템 업체인 그린스타와 음반 전문 전자상거래 업체인 시디플라자닷컴 등 2개사를 제3시장 거래대상 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웨이브올 골드프리 아모넷 등 3개사가 제3시장 신규지정을 신청해와 심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