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애드(대표 이인호)가 중남미 지역 사업강화를 위해 멕시코에 지사를 열었다. 이 회사는 6일 오후(한국시간)멕시코 시티의 니코 호텔에서 이인호 사장 박원열 지사장 황의승 주(駐)멕시코 총영사등 국내외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지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7일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3월 파나마에 지사를 연데 이어 중남미 지역에 두번째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멕시코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가입국으로 안정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다 가전과 정보통신 시장이 급팽창하는등 국내업체의 진출전망이 밝다는 점을 감안해 지사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남미에 진출한 기업들의 매체광고,이벤트,프로모션을 지원하기로 했다. LG애드는 지난 91년 첫 오픈한 동경지사를 포함해 북경,뉴욕,두바이등 모두 6개의 해외 지사를 두게 됐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