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가치가 4개월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백25엔 선으로 떨어졌다. 7일 도쿄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일본정부가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5%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전날의 1백24.4엔에서 1백25엔으로 하락했다. 엔화가 1백25엔대로 떨어지기는 지난 8월1일 이후 처음이다. 일본정부는 일본경제가 2·4분기(마이너스 1.2%)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공식적으로 경기침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