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홀딩스는 온라인 게임 포탈업체인 넷마블(대표 방준혁)을 계열사에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로커스홀딩스는 게임사업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를 위해 넷마블에 51억여원을 출자해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다.이로써 로커스의 계열사는 12개로 늘었다.
넷마블의 자본금은 3억5천만원이다.
[한경닷컴]
연이은 주가 하락의 늪에 빠진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빽햄 논란'이란 돌발 악재에 직면했다. 백 대표가 직접 나서 해명까지 했지만, 화가 난 소비자들에게 기름을 부은 격이라는 평가와 함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3만500원으로 전일 대비 550원(1.77%) 하락했다. 장 중에는 3만250원까지 주가가 내려가면서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출연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흥행하면서 상장 직후인 지난해 11월 8일 최고가인 6만450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여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상장 당시 공모가 3만4000원도 크게 밑돈다.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을 통해 더본코리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 1만8115명 중 손실을 본 투자자 비율은 99.99%로 거의 모든 투자자가 손실을 보고 있다.이런 주가 하락에는 빽다방·홍콩반점 등 특정 브랜드에 대한 과도한 쏠림, 소비 급랭 등이 근본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여기에 제품 신뢰도 문제까지 더해졌다.더본코리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출시한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5만1900원에서 45% 할인한 2만8500원에 판매했다. 그런데 이 가격이 소비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정가를 과도하게 비싸게 산정하고 이를 할인해 파는 일종의 '상술'이라는 지적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제기됐다.특히 소비자들은 돼지고기 함량을 겨냥했다.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은 85.4%로, 캔햄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팸(92.4%)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빽햄 9개 세트의 할인 가격은 스팸 9개 세트 최저가(2만100
이번주 주식시장은 ‘딥시크 쇼크’를 수습하는 가운데 포문을 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는 2517.3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설 명절 연휴로 1월31일 하루만 개장해 0.77% 하락했다. 국내 증시가 쉬는 동안 미국 등 해이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이 급락한 것과 비교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글로벌 증시를 주도한 AI 관련주 주가가 하락한 것은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추론 모델 ‘R1’의 성능이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o1’과 맞먹는다는 평가에서 비롯됐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고성능 AI 가속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o1 이상의 AI 추론 모델을 내놨기 때문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딥시크 이슈는 사실 여부를 떠나 과도한 AI 투자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이 여파로 그동안 AI 테마의 대장주 노릇을 해왔던 엔비디아는 지난주에만 16.97% 급락했고, 1월31일 하루만 열린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엔비디아 공급망에 포함된 SK하이닉스(-9.86%), 한미반도체(-6.14%), 이수페타시스(-5.38%) 등이 크게 하락했다. AI 센터를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들도 크게 하락했다.이번주 증시에선 딥시크 쇼크를 수습해가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수습되는 방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우선 AI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주도주 지위를 내려놓게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딥시크가 R1을 개발하는 데 든 비용이 오픈AI의 5.6%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값비싼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 수
LS마린솔루션 두 달여 만에 50%↑“12조 국내 해상풍력 시장 공략글로벌 전력·통신 시공社 도약2030년 매출 5000억원 도전”SK증권 올 영업익 130억 전망목표주가 2만5000원 제시1억원을 투자했으면 두 달여 만에 5000만원을 벌 수 있었다. 국내 증시에서 잘 나가는 LS그룹주 막내 격인 LS마린솔루션 주가가 질주하고 있다. 2일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5511억원) 108위인 이 회사는 1995년에 창립돼 해저케이블 시공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S전선과 협업 강화 … 글로벌 전력·통신 시공업체로 도약”통신 분야에서는 각국 통신사·빅테크·케이블 제조사(일본 NEC·미국 Subcom·프랑스 Alcatel) 등이 주요 고객이고, 전력의 경우 한국전력공사·케이블 제조사·글로벌 EPC(설계·조달·건설) 사업자 등과 거래한다. 통신 매출은 90%가 해외서 나오며 전력 매출 대부분은 국내에서 발생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해저케이블 시공 분야에서 탈피해 LS빌드윈의 수직계열화, 사업다각화, 신규선박 도입을 통해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며 “LS전선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티어 전력·통신 시공업체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 5000억원 매출에 도전한다는 것이다.해상풍력과 해상그리드 시장 확대가 퀀텀 점프의 첫번째 열쇠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각 국가별 그린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고, 그린에너지의 발전원으로 해상풍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 글로벌 해상풍력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