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경제지중 하나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면(프런트페이지)에 60년만에 처음으로 컬러와 그래픽을 사용한다고 7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WSJ는 지난 41년 이후 1면의 편집이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새 1면 디자인은 내년 4월9일 첫 선을 보이며 현재 6개의 칼럼이 수직적으로 놓여있는 배열에서 제목과 기사 일러스트레이션 등이 교차되도록 편집할 예정이다. 하지만 WSJ은 사진대신 드로잉을 택하고 있는 현재의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