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저장장치 전문업체 3R(대표 장성익)이 휴대폰 캐릭터 내려받기 서비스에 진출했다. 3R은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 "ez-i"를 통해 게임전문 개발사인 엑스포테이토(대표 이상헌)의 인기 아케이드게임 "컴온베이비"의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3R은 엑스포테이토와 지난 9월 핸드폰 다운로드에 대한 캐릭터 사용권 계약을 체결한 뒤 두달동안 서비스 개발기간을 거쳤다. 내년 1월부터는 KTF와 SK텔레콤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케이드게임 캐릭터에서 핸드폰 캐릭터로 새롭게 태어나는 "컴온베이비"는 초인적 힘을 지닌 6명의 슈퍼베이비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아케이드 부문상을 수상한 인기 캐릭터다. (02)840-3511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