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은 내년에 전국에서 1만3천1백1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8천8백61가구,수도권 1천6백50가구,지방 2천6백7가구 등이다. 이 같은 공급규모는 올해 공급물량 1만3천88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재건축 1천3백84가구,재개발 3천7백97가구,도급사업 7천9백37가구다. 3월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4재개발구역에서 1천6백52가구를 내놓는다. 5월에는 울산시 약사동에서 조합아파트 1천7가구를 공급한다. 이어 6월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4재개발구역에서 6백16가구를 짓는다. 7월에는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5백3가구를 공급하고 9월에는 서초구 방배동에서 무지개아파트 재건축분 3백34가구를 선보인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