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목고르기] 반도체.LCD업체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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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는 이번주 반도체와 TFT-LCD 관련 업체들을 대거 추천했다.
반도체경기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TFT-LCD 설비투자를 확충하겠다는 삼성전자 발표도 호재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테크노세미켐 태산엘시디 원익 파인디앤씨 등이 다음주 추천 리스트에 오른 주요 종목들이다.
테크노세미켐은 LG필립스와 공동으로 LCD용 식각액을 개발해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현금성 자산은 2백억원대에 달하지만 차입금은 10억원에 불과,재무구조도 안정적이다.
15인치 모니터용 모듈 가격 상승으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태산엘시디,반도체용 석영용기인 쿼츠웨어 생산업체로 국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원익 등도 투자유망성이 제기됐다.
파인디앤씨는 TFT-LCD용 조명 반사장치 제조업체로 외국인 지분율이 15%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추천을 받았다.
방학을 앞두고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마그나카르타'판매호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소프트맥스는 동원·한화증권 등 2곳에서 복수 추천을 받았다.
또 에스엠은 실적호전세에 비해 주가상승이 미미하다는 이유에서,대원씨앤에이는 해리포터 수혜주로 꼽혀 각각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복수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과 굿모닝증권은 추천이유로 전자상거래 분야의 매출 증가로 지난달 매출이 1백13억원으로 월간 매출이 처음으로 1백억원을 넘어서는 등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밖에 한네트는 현금서비스와 예금인출서비스 증가로 실적호전세가 이어지고 내년부터 체육복표 등 신규아이템이 본격 시행돼 성장성이 유망한 것으로 평가됐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