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냉연제품 유통 업체다. 포항제철로부터 공급받은 냉연제품을 자동차 가전 건설 산업용기 등 수요처 주문에 맞는 규격으로 가공해 납품중이다. 지난해말 시장점유률은 8.4%로 포철의 전국 18개 냉연 대리점중 5위를 차지했다. 포철의 냉연 대리점 가운데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부국철강과 경남스틸보다는 점유율이 높다. 포철의 물류기지가 있는 시화공단내에 공장이 있어 물류비와 원료구입비 측면에서 유리하다. 지난 99년말부터 무차입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물품대금의 80%를 현금 결제해 포철에서 4%의 할인혜택을 받고 있다. 코스닥 공모로 유입되는 현금은 현금결제 비중을 높이는데 쓸 계획이어서 가격 경쟁력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경제연구소측은 철강 업황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10% 감소했지만 내년에는 올해 대비 8%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 진출로 포철 대리점의 입지가 약화된 점은 투자유의사항으로 꼽힌다. 주광남 대표등 4명이 6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