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설립된 게임업체다. 자체 개발보다는 국내외 PC게임 개발업체에서 판권을 얻어 유통시키면서 입지를 굳혔다. 3D(3차원)게임엔진을 직접 만들어 상용화,지난해부터 국내외에 공급중이다. 3D기반의 게임컨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규사업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주간사인 키움닷컴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98억원과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매출은 50억원,순이익은 4억원이었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게 강점으로 꼽힌다. 회원사는 물론 하이마트 전자랜드21를 포함한 특수점과 게임포스 등 메이저 딜러까지 망라하고 있다. 국내외 게임개발 업체와의 판권계약이 변동되면 주요 매출원인 유통사업이 타격을 입을수 있다는 점이 투자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게임업체들의 난립으로 핵심기술인력의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대주주인 이호 씨와 최역 대표 등 특수관계인이 5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