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동양고속건설이 분양하는 '목동 파라곤'에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투자하는 부동산투자신탁 200억원을 오는 12일부터 판매한다. 10일 외환은행 관계자는 "교보생명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동양고속건설의 타 지역 분양실적, 저렴한 분양가, 목동지역 입지여건 및 중형평형대의 대단지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사업성이 양호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탁기간을 12개월부터 31개월까지 다양화했으며 예상배당율이 연 6.5%∼8.0% 수준으로 타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투자신탁이란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 관련 대출 등에 자금의 대부분을 운용, 신탁기간 만료 시 운용수익을 실적 배당하는 신탁상품을 말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