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등 낙폭 과대 빅테크 종목을 집중 매수했다. 딥시크 쇼크로 인해 급락했지만 다시 상승하는 쪽에 베팅한 것이다. 리게티컴퓨팅, 테슬라 등 최근 반등한 종목은 매도에 나섰다.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전 거래일(지난달 31일) 미국 증시에서 '그래닛셰어즈 2X 롱 엔비디아'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엔비디아 주가 일일 변동폭을 두 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딥시크의 등장으로 주춤했지만 엔비디아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저가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본주 또한 고수들의 순매수 종목 3위에 올랐다.순매수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4위는 브로드컴이었다. 두 종목 모두 딥시크 여파에 급락했던 종목이다. 이 밖에 AI 관련 전력 인프라 회사인 비스트라에너지도 순매수 6위에 올랐다. 이 종목 또한 딥시크 등장 직후 28.27% 급락했으나 이후 20% 넘게 반등에 성공했다.같은날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양자컴 관련주인 리게티컴퓨팅이었다. 이 종목은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31일 7.07% 올랐다. 큰 변동성에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순매도 2위는 팔란티어테크였다. 이 종목은 딥시크 등장이 AI 소프트웨어의 수혜로 이어질 거란 분석에 오히려 주가가 2.3% 올랐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최근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
신한투자증권은 이달까지 조각투자상품 계좌를 개설한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스탁키퍼(뱅카우)’, ‘서울옥션블루(SOTWO)’, ‘열매컴퍼니(아트앤가이드)’ 플랫폼에서 조각투자상품 계좌 개설과 동시에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회사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총 215명을 추첨해 △에어팟 프로 2세대(5명), △교촌치킨 반반오리지널(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00명)를 제공한다. 경품 당첨 여부는 3월 2주차에 안내될 예정이다.신한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하나의 실명계좌로 여러 조각투자 플랫폼의 계좌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각투자는 고가의 미술품, 한우 등 투자하기 어려운 자산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눠 투자하는 방법이다. 개인투자자도 최소 2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신규 조각투자 상품은 2월 뱅카우를 시작으로 SOTWO, 아트앤가이드 등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조각투자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금융상품은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SOL증권 앱(MTS)에서 확인 가능하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에 가상자산(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규제일변도 정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뿐만 아니라 여러 첨단 산업 부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이준석(사진) 개혁신당 의원은 3일 블루밍비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정부들의 폐쇄적이고 규제 중심적인 정책 접근으로 인해 가상자산 산업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미래 동력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한때 대한민국은 가상자산 산업에 있어 핵심 국가였지만 일부 언론, 정치권이 가상자산 산업의 가능성을 투기로 치부하면서 한국은 핵심 국가로서의 지위를 상실한 상태"라며 "혁신적인 산업을 지원하기보다는 위험 요소를 억제하는 데만 초점을 맞춘 규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큰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정부 규제로 인해 국내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역차별이 발생하며 산업 자체의 경쟁력을 저하시켰다. 나아가 국내 프로젝트(가상자산 관련 기업 및 인력)들이 해외로 유출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글로벌 가상자산 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일부로 자리 잡은 만큼, 우리는 더 이상 '역차별'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가상자산 산업이 태동하던 시절부터 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내다보고 직접 투자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익히 알려진 바 있다. 이에 1500만명이 넘는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 의원을 가상자산 분야를 깊게 이해하는 '진정성 있는 전문가'로 주목하고 있다. 각 가상자산 커뮤니티마다 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