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몬드 10%이상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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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상장하는 일진다이아몬드가 10% 이상의 현금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진다이아몬드 김규섭 사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에 주당 10% 이상의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중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증권사들이 책정한 공모예정가 3만5천∼4만6천원(액면가 5천원)은 회사의 미래가치를 감안하면 저평가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수요예측(11일)과 청약(19∼20일)을 거쳐 내년 1월4일 거래소 상장 승인을 받은 뒤 8일부터 매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은 1백89만3천3백주다.
지난 88년에 설립된 일진다이아몬드는 세계 3대 공업용 다이아몬드 메이커로 세계시장의 18%,국내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올 들어 3·4분기까지의 매출액은 1천12억원,경상이익은 4백65억원을 기록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