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이 10일 미주제강의 순천공장을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 임의 경매를 신청했다고 미주제강측이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남 순천시에 소재를 이 공장은 대지 7만9천372㎡,건물 1만3천569㎡로 채권금액은 149억4천6백만원이다. 미주제강측은 지난해 12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주관은행: 서울은행)결의 및 기업개선 작업추가 약정서(지난 4월14일)에 순천공장을 6월말까지 자체 매각키로 하고 기한까지 자체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근저당권 설정 금융기관이 임의 매각토록 한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공장 근저당권자인 서울은행이 이날 임의경매를 신청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