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는 온라인게임과 무선게임 전문 유통업체다. 향후 2~3년내에 세계적인 비디오게임기에 탑재할 게임을 만든다는 목표로 그 동안 유통부분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게임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개발한 대표적 게임은 "CT 레이서(Racer)".20억을 투입해 제작된 이 게임은 서울시 도로 주변경관을 실제 촬영한 듯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정밀하게 처리했다. 무선분야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개발,서비스 중이다. 칼똥침,쌩이빨 뽑기,윷놀이,왕대박인형뽑기,폭렬 북두의 권 등은 SK텔레콤과 LG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중 왕대박 인형뽑기는 게임에서 일정한 점수를 획득한 게이머에게 실제로 인형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모델 특허까지 출원한 게임이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일본의 인덱스사와 함께 위즈커뮤니케이션을 한국에 설립했다. 이어 10월에는 일본의 인덱스,중국의 신데코와 공동으로 중국애 셔먼인텍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러지를 세워 글로벌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앞으로 이들 제휴사를 통해 콘텐츠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