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혼조세로 시작한 뒤 73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거래소의 선물옵션을 앞둔 변동성으로 외국인의 블루칩 매수와 테마주로의 개인의 관심 이전이 기대되고 있다. 인터넷과 반도체로는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며 종목간 등락이 교차하고 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2분 현재 73.22로 지난주 금요일보다 0.40포인트, 0.55% 올랐다. 외국인이 23억원으로 이레째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은 23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소폭 매도우위다. KTF,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SBS,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등이 약세고 국민카드, 강원랜드, LG텔레콤 등이 오르는 등 대형주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다음, 새롬기술, 안철수연구소 등 인터넷관련주와 LG홈쇼핑, 핸디소프트 등은 올랐다. 로커스홀딩스, 엔터원, 대영에이브이, 에스엠이 동반 강세를 기록하는 등 엔터테인먼트로의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진다. 앤콤, 키이 등 신규등록주도 강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