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 박종섭사장이 주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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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박종섭 사장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전략적 제휴 협상을 주도하게 됐다.
하이닉스 구조조정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열린 2차 특별위원회에서 마이크론과의 제휴에 대한 기본 방향과 방법에 대한 사항을 결정하고 기업 가치를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사장이 협상을 총괄하며 위원회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협상 진행에 관한 사항은 전략의 일환으로 일체의 대외발표를 하지 않키로 했다.
또 마이크론과의 전락적 제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 컨설팅, 법률, 회계 등을 담당할 각각의 자문단을 구성하는 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기조팀과 자산팀 및 3개의 테스크포스팀으로 사무국을 구성하고 기술개발, 투자, 생산 등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조정 계획안을 최단시일내에 작성해 구조조정 특위에 상정키로 했다.
이밖에 자산 매각에 대해서는 적정한 가격에 매각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조조정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