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성탄선물 同床異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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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석류나 꽃을 주고 싶어 하지만 막상 아내는 현금을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복 전문업체 해피랜드가 자사 육아포털사이트(www.happyland.co.kr)를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주부 1천26명과 남편 6백9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전체 주부 응답자의 41.2%(4백23명)가 남편에게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현금을 꼽았다.
이어 35.4%(3백63명)가 반지나 목걸이 시계 등 액세서리류를 선택했다.
반면 남편들은 아내에게 가장 주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체 응답자의 39%(2백69명)가 '반지나 목걸이 등 액세서리류'라고 응답했으며 30%(2백7명)가 '꽃'을 선택했다.
주부들이 받고 싶어 하는 현금을 주겠다는 남편은 12%(82명)에 불과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