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시큐리티] 'A3시큐리티컨설팅'..뛰어난 기술인력 '젊은 强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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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시큐리티컨설팅은 정보보안 컨설팅업계의 "젊은 강자"로 통한다.
현재 28세인 김휘강 사장이 지난 1999년 5천만원의 자본금으로 회사를 설립한 이래 2년여만에 1백50억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시켰기 때문이다.
창업 당시부터 일관되게 컨설팅 업무만을 수행해왔으며 한 때 시장을 석권하다시피한 경험도 갖고 있다.
A3의 핵심역량은 무엇보다 강력한 맨파워에 있다.
풍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 컨설턴트들을 중심으로 고객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회사 전체를 학교와 같은 학습조직으로 만들어 끈임없이 발전하는 해킹 기술에 대비토록 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매주 두 차례 이상 강의와 세미나가 진행되며 컨설팅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철저하게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고 있다.
또 분기별로 워크샵을 갖고 향후 사업계획과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체제도 갖춰놓았다.
고정부채를 없애기 위해 철저한 재무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장기적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의 보안 파트너"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많은 지식을 갖췄더라도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남에게 지식을 전수하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A3an(A3내부 직원의 이상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컨설팅 전문업체다.
회사가 보유한 솔루션도 모두 컨설팅과 관련된 것일 뿐 방화벽이나 침입탐지시스템과 같은 다른 솔루션은 없다.
따라서 전문업체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아 최고의 컨설팅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번 정보보호 전문업체 지정으로 A3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주어졌다.
A3는 솔루션 납품과 일회성 컨설팅 서비스에서 탈피,지속적으로 서비스와 제품공급,교육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종 보안 솔루션의 특성과 성능을 정확히 비교분석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시시각각 발전하는 해킹 기술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과 조직을 확충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중에는 직원수를 대록 늘릴 예정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