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FRB 금리인하 기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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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 금리가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지난 이틀간 경기 회복 기대로 큰 폭 상승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대부분 1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 기금 금리가 0.25%포이트 추가 인하돼 1.75%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 2년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0.12%포인트 하락한 3.08%를 기록했다. 5년만기는 0.06%포인트 내린 4.42%로 마감했다.
장기채 금리 역시 소폭 하락했다. 10년만기는 0.04%포인트 내린 5.12%를, 30년만기는 0.01%포인트 하락한 5.57%를 가리켰다.
한편 미국 주식시장은 이날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3%, 1.4% 하락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