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약세, 인터넷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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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나스닥 2,000선 붕괴 등 뉴욕증시 약세 영향으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시장은 실업률 악화 충격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그리고 금리인하에 따른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다우와 나스닥이 각각 10,000선과 2,000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어 KTF가 2% 이상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약세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40분 현재 72.18로 전날보다 0.52포인트, 0.72%내렸다. 코스닥50지수선물 12월물은 1.45포인트, 1.52% 내린 94.10을 기록했다.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기타제조,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을 제외한 대부분업종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수가 300개로 하락종목수 299개와 비슷하다.
11월 매출 호조가 기대되는 LG홈쇼핑을 비롯해 국민카드, SBS, 안철수연구소, 씨엔씨엔터 등이 오르고 있으나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20개 종목이 일제히 약세다.
전날 올랐던 인터넷, 음반, 반도체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싸이버텍 등 일부 보안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비씨, 케이비엠 등이 7% 이상 오르는 등 스마트카드관련주가 급등세다.
리드코프, 엔피아 등 A&D관련주로 순환매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