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외곽조직인 새정치여성연대(상임대표 신낙균)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대회 및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여성연대는 이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여성 시각에서의 정책개발 △새 정치문화 창출 등 3대 비전을 선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행사에는 민주당 김경천 이미경 김화중 의원,한명숙 여성부 장관 등 여성계 인사들과 회원 3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또 민주당 한광옥 대표와 이인제 김근태 김중권 정동영 박상천 상임고문,이상수 총무 등 당 지도부도 대거 참석했다. 여성연대는 작년 12월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에 필적하는 여성조직 건설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목표로 출범,국내 12개 지부와 미주지역 2개 지부를 갖고 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