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11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45포인트(0.54%) 오른 83.85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한때 4천계약 이상 매수우위를 보인데다 우려했던 프로그램 순매도물량이 42억원에 그쳐 반등에 성공했다. 선물가격은 10일선을 딛고 올랐지만 5일선에서는 저항을 받았다. 외국인은 1천1백41계약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5일선(85.30)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1조원 이상의 매수차익거래잔고가 부담으로 작용,큰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