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김삼순(金三純) 박사가 11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일본 홋카이도 제국대 이학부 식물학과를 졸업한 뒤,일본 규슈대에서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서울여대 교수를 지냈다. 한국균학회장,(재)취원응용미생물연구소이사장 겸 소장을 역임했다. '한국산 버섯 도감'을 비롯한 많은 논저를 냈으며,지난79년에는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동생인 문용(2대 민의원),성용(전 국회의원)씨가 있다. 발인은 13일 오전 6시 서울대병원 영안실,장지는 전남 단양군 대전면 평장리선영이다. 760-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