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8일 만에 소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1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연 6.1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연 7.35%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14포인트 오른 100.62였다. 1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의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전날 미국 국채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국내 시장도 오전 강세로 출발했다. 장 중 특별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채 한국은행이 통안채 정기입찰을 6개월물과 63일물 등 단기물로 제한했지만 별 반응이 없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