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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혼조, 금리인하 실적경고로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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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업체 머크의 실적경고가 열한번째 금리인하에서 김을 뺐다. 다우존스지수는 나흘째 내렸다. 나스닥지수는 2%까지 강세를 보이다 강보합권으로 밀려났다. 11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08포인트, 0.33% 낮은 9,888.37을 가리켰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136.76으로 3.17포인트, 0.28%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사흘만에 강세로 돌아서 9.81포인트, 0.49% 오른 2,001.93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0.3% 정도 상승폭에서 횡보하다 오후 2시 15분 금리인하와 동시에 가파르게 오르며 10,000선을 넘어섰다. 나스닥지수는 금리인하로 오름폭을 1%에서 2%까지 확대했다. 그러나 오후 3시 무렵 지수가 차익매물로 반락하는 가운데 제약주 머크가 내년 수익 정체 우려를 내놓으면서 매도를 부추겼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올해 마지막 정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예상된 대로 단기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기존 2.00%에서 1.75%로 0.25%포인트 낮췄다. 이로써 단기금리는 40년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1.14%, 네트워크 0.97%, 통신 0.35%, 닷컴 2.16%, 인터넷 1.98% 등 기술주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통신은 핀란드 업체 노키아가 이번 분기 수익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리라는 예상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업종은 0.7% 이내에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제약이 머크 악재로 2.01% 떨어진 것을 비롯, 하드웨어는 2.32%, 천연가스는 2.17%, 소매 1.11%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등락 종목 수가 엇비슷한 가운데 16억3,500여만주가 손을 옮겼다. 나스닥시장에서는 19대 16으로 상승이 우세했고 19억5,600여만주가 거래됐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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