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시장 대폭발] 은행, 카드고객 '금리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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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은 신용카드 사용실적이나 자동이체여부에 따라 고객들에게 일정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하면 각종 사은품을 받거나 대출.예금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12일부터 전국 22개 까르푸 할인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까르푸 파워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회원은 신한은행,신한증권에서 거래한 실적이 합산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까르푸 파워카드 이용시에는 1천원당 1포인트가 적립되며 신한은행에서 예금 대출 급여이체시에는 최고 2백포인트,신한증권에서 주식매매,수익증권 가입을 하면 최고 4천 포인트가 적립된다.
5천포인트 이상 적립된 포인트는 캐쉬백 또는 주유.문화상품권 교환시 사용할 수 있다.
은행들은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주고 예금.대출시 각종 우대금리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금리연동형 신용카드인 아이니드(i-need)카드를 지난 5월 선보였다.
아이니드카드 회원중 6개월간 카드사용액(할부 및 일시불+현금서비스 50%)이 1천5백만원이 넘는 VIP 회원은 국민은행에서 개인주택자금대출을 받을 때 1%포인트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가계 일반대출과 신탁대출의 경우는 0.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적용된다.
6개월 사용금액이 1천2백만원 이상인 최우수회원이 대출을 받을 땐 0.3~0.5%포인트의 금리인하혜택이 주어진다.
우수회원의 대출금리 인하폭은 0.2~0.25%포인트이다.
한빛은행도 개인 신용대출금리(연 9.75~13.75%)를 적용하면서 거래실적,비씨카드 사용실적,직장,연봉,현금서비스를 많이 받는 고객에겐 금리를 인하해주고 있다.
하나은행은 예금이 1천만원 이상이며 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 정기예금이 월 10만원 이상인 주거래고객에게는 0.2~0.5%포인트 금리를 예금 및 대출시 가산 또는 인하해 주고 있다.
조흥은행은 신용대출(1~15등급)금리를 9.5~10.5%로 적용하면서 비씨카드 사용실적과 대출 등 거래실적이 좋은 고객을 우대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