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2일 자원메디칼이 수익성 낮은 제품의 매출을 자제하면서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이익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기종 연구원은 "자원메디칼이 수익성 낮은 제품의 매출을 자제하고 수익성 높은 신제품 매출비중을 확대하는 경영전략으로 전환했다"며 "내년 매출액이 기존 예상치 보다 26% 감소한 275억원으로 보이지만 순이익은 기존 예상치와 비슷한 7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자원메디칼의 올해 예상 매출은 지난해 대비 11% 감소한 159억원이나 순이익은 43% 증가한 3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예상을 하향했지만 향후 실적전망이 밝고 최근 주가가 지수상승에도 불구 오히려 하락, 상승여력이 커 보인다며 코스닥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10,000~12,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오전 9시 56분 현재 자원메디칼 주가는 전날보다 0.44% 하락한 4,520원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