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ENT 골재 재생시스템 해외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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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폐기물을 골재로 생산하는 인선ENT(대표 오종택)의 골재 재생시스템이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박람회 참가 등으로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 산하 재활용 회사인 에코리와 1백20만달러 규모의 설비 수출에 합의했다.
싱가포르 국영업체인 세막과도 1백만달러 이상의 설비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홍콩 정부와 대규모 매립공사 계약을 체결한 펜타-오션에도 설비를 수출키로 하고 이달 중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중국에는 베이징 상하이시와 설비 수출에 합의하는 등 대도시들과의 수출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의 특허 기술은 수중 폭기와 고압 물분사를 통해 불순물 함유량이 0.02%에 불과한 천연재료에 가까운 재생 골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신기술 파쇄장치를 통해 고른 입자를 생산한다.
인선ENT는 이 기술로 지난달 26일 환경기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환경부의 환경신기술 지정을 받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9월엔 폐기물 분야에서 처음으로 환경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031)969-1500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