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개인 매수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종합지수는 670선을 넘어선 뒤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 39분 현재 672.27로 전날보다 2.19포인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660선이 붕괴된 이래 개인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인 뒤 670선까지 올랐다. 개인이 5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430억원, 외국인은 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선물 12월물도 84.05로 전날보다 0.20포인트 오름세로 전환했다. 장중 81.85까지 내렸다가 외국인 매도가 감소하며 상승 반전을 이뤘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상승세로 전환했고, 상승종목이 380개로 늘면서 하락종목 350개를 앞섰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장중 극도의 관망세가 이어지자 개인 매수를 위주로 반등시도가 일어나고 있다"며 "그러나 매물부담이 여전해 장중 반등이 이어질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l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