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보험기간중 고객이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하나로종신보장공제(보험)'를 13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재해보장특약이나 암특약 등 각종 보장기간을 만 80세까지 늘린게 특징이다. 또 가입자의 생활조건변화로 사망보장의 담보가 불필요한 경우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장기간중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에는 납입을 중단, 보험료를 완납한 것으로 변경시켜 주거나 정기보험으로 바꿔 고객의 불이익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가입연령은 만15∼60세이며 가입한도는 주계약의 경우 1억원이다. 특약은 재해보장, 암, 입원, 정기, 가족수입 등 다섯 가지가 있으며 계약자가 가입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가령 40세 남성을 기준으로 20년 월납을 기준으로 주계약 1억원짜리 가입시 공제료는 월 17만원이며 여성은 10만8천원이다. (02)2127-7663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