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10박11일간의 유럽순방을 마치고 12일 오후 귀국했다. 김 대통령은 귀국 인사에서 "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외교의 지평을 전 유럽으로 확대시켰다"며 "특히 첨단산업 등 경제 협력관계를 확고히 다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 대통령은 유럽방문 기간중 총 1백4억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