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종합지수 보합권 등락, 코스닥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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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75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은 13일 증시는 프로그램 매물 부담과 저가 매수 심리가 맞물리며서 보합권에서 눈치보기가 진행중이다.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동반 상승하고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잇고 있어 투자심리가 개선되기는 했지만 최근 변동성이 확대를 경계하며 적극적인 매매 참여를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0.57포인트, 0.08% 높은 682.00을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75.28로 0.49포인트, 0.66% 올랐다.
만기를 맞은 주가지수선물 12월물은 0.70포인트, 0.82% 하락한 85.10에 거래됐고 코스닥선물 12월물은 0.80포인트, 0.79% 높은 에102.50 머물렀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차, 삼성전기 등이 상승하고 한국통신, 포항제철, 신하지주, 기아차 등이 하락했지만 등락폭은 크지 않다.
만기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코스닥에서는 LG텔레콤이 다시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며 7%대 급등,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휴맥스, 엔씨소프트, 새롬기술, 기업은행 등이 강세다.
이날 증시의 최대 관심사인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가 매수를 압도했다. 프로그램 매도는 247억원 출회됐고 매수는 73억원 유입에 그쳤다.
외국인이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매도에 치중했다. 기관은 거래소 순매도, 코스닥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