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ABS발행 등으로 차입금 5,000억원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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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을 통해 차입금 규모를 대폭 축소한다.
13일 한화는 오는 21일 납입 예정인 ABS 발행 자금 1,980억원을 비롯, 수익증권 등 단기금융자산 해약 1,700억, 부동산매각 450억, 유가증권매각 등을 통해 5,000억원의 유동성이 보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유동화 자금으로 내년 1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1,050억원을 조기상환하고 나머지는 단기 차입금 상환에 사용, 지난 3/4분기 말 2조480억원인 차입금 규모를 올해 말까지 1조5,400억원을 낮출 계획이다.
앞서 한화는 지난 12일 유동화전문회사(SPC)와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분양채권과 마포 오벨리스크 공사대금채권 등 2,428억원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해 13일 금감원에 ABS발행 신고서를 제출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