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이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량부담으로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디슨은 오는 31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2백3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신주발행가액은 1천7백70원이며 신규 발행 예정 물량은 현재 상장된 보통주의 42%인 1천3백22만4백18주에 달한다. 따라서 증자에 성공할 경우 자본금은 2백36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