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언어' 발레의 모든것 .. '발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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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역사와 명작의 무대 뒤에 얽힌 사연 등을 재미있게 풀어쓴 '발레 이야기'(이은경 지음,열화당,1만6천원)가 나왔다.
저자는 국민일보 논설위원.문화부에서 무용담당 기자로 오래 활동한 그는 모나코 댄스포럼 등의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국립발레단 자문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 책에는 최초의 발레학교를 세우고 직접 출연까지 한 루이 14세 얘기부터 치마 길이와 함께 한 발레사,가장 짧은 걸작 '빈사의 백조',비너스보다 더 아름다운 발레리나의 등,절벽같은 가슴,상처뿐인 영광의 발,무용의 신 바슬라브 나진스키,한국 발레의 자랑 강수진,영화속의 발레 등 '천상의 언어'로 불리는 발레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발레와 관련된 주요 용어와 인물,작품도 사전식으로 정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