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주간 할인판매 백지화 .. 동참업체 적어 행사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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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기업협회는 '외국기업의 날(12월18일)' 제정을 기념,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을 외국기업 주간으로 정해 이 기간 중 실시키로 했던 사은 할인판매 행사를 백지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외국기업협회는 따라서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부대행사 없이 당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정부 포상식 등 본 행사만 갖기로 했다.
외국기업협회는 외국기업 주간에 외식 할인점 화장품 생활용품 의류업체 등 국내에 진출한 모든 소비재 외국기업들이 공동 사은행사를 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나 동참업체가 적어 행사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협회 관계자는 "국내 진출 1만여개 외국기업 중 협회에 가입한 회사가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 데다 각 사별로 별도의 연간 할인판매 일정을 잡아놓고 있어 공동할인판매 행사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