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올 受注 사상최고..1조4천억원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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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수주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수주 증가와 함께 이익규모도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관계자는 14일 "지난 11월까지 1조1천억원이 넘는 공사를 수주했다"며 "수주가 확정된 2천5백억원짜리 태국 가스처리시설 공사의 계약이 이달 중에 서명되면 올해 수주규모가 1조4천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였던 지난 97년의 1조3천억원을 초과하는 규모다.
이 관계자는 "내년 수주규모는 올해보다 25.6% 증가한 1조7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현식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멕시코 정유공장 건설 등 저수익 공사가 내년 초까지 모두 마무리된다"며 "영업이익이 올해는 지난해보다 10.9% 늘겠지만 향후 3년간은 연평균 19.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