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전세계 금융시스템을 위협하는 원인국가로 지적됐다. 영국 중앙은행이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세계 금융시스템 불안의 원인을 제공하는 이른바 '리스크 근원국가'에 추가됐다. 리스크 근원국가에는 최악의 금융위기에 빠져있는 아르헨티나 터키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보고서는 일본의 경제전망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데다 은행권의 부실자산 증가,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여력 부족 등으로 인해 금융시스템 전반이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