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떠올랐다. 고배당을 약속했고 주가는 상한가로 답하며 배당 관련주 강세를 이끌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340억원에 순이익 40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30.3% 증가하고 순이익은 21.2% 늘어난 수치. 이같은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지난해 이상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금배당률은 30%. 주가는 전날보다 610원, 11.91% 급등한 5,73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8월 14일 이후 넉달중 최고 수준에 올랐다. 경기 침체와 미국 테러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한 점이 긍정적이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외국인 국내유치(인바운드)에 나서는 내년에도 이같은 실적 호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액면기준으로 30% 배당률이 이날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로는 2.61%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배당을 재료로 추가 상승하기엔 벅차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